토란 효능 껍질 손질방법 주의사항

 

토란-효능-손질방법-주의사항

 

토란은 보통 토란대로 나물을 만들어 먹거나 육개장 등에 넣어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토란대도 좋지만 뿌리 부분인 알토란 부분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토란의 미끌거리는 성분이 장점막을 보호하고 재생하는데 도움을 줘서 장점막을 튼튼히 하는데 도움을 주고, 위장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몸에는 좋지만 손에 끈끈한 성분이 묻어 손질하기가 번거로운 편인데 어떻게 하면 좀 더 손쉽게 손질할 수 있는지, 토란 효능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란 효능

 

 고혈압 예방 

토란엔 칼륨이 풍부하여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돕고, 몸이 잘 붓는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적당한 간으로 먹는 게 가장 좋겠지만,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 토란이나 토란대를 자주 곁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장 보호 

토란의 미끌거리는 점액성분에는 '갈락탄(galactan)'과 '뮤신(mucin)' 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갈락탄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혈압을 낮춰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며, 뮤신은 당단백질로 점막 손상을 예방하고 위벽을 보호하며 위궤양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 지방의 소화를 도와 속을 편안히 다스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대장 건강 

토란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고 수분을 끌어당겨 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를 예방하고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토란엔 천연 '멜라토닌'이 함유되어 있어 낮과 밤이 뒤바뀐 생체리듬을 규칙적으로 되돌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호르몬의 일종으로 숙면에 도움을 줘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며 피부미용,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염증 완화 

토란에는 뮤신, 비타민 C, 무기질, 탄수화물 등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해독효과가 있어 몸속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손질 방법

 

토란의 옥살산 칼슘으로 인한 아린맛, 독성은 끓는물에 넣어 익혀주면 대부분 괜찮아진다고 합니다.

 

<방법 1>

토란의 아린맛 제거를 위해서 껍질을 먼저 벗긴 후 쌀뜨물에 담갔다가 끓는 물에 데친 후 국 등에 넣어 충분히 익혀 먹습니다. 

 

 

<방법 2>

1. 좀 더 편리한 방법은 끓는 물에 소금 1T 정도를 넣고 흙을 세척한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토란을 넣어 거의 1/2 정도 익을 때까지 삶은 후(8 ~ 10분 정도) 건져서 찬물에 적당히 식혀줍니다.

 

2. 장갑을 끼고 감자껍질 벗기듯 껍질을 벗겨줍니다.

 

3.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국 끓일 때나 필요할 때 꺼내 넣어서 먹으면 좀 더 편리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방법 3>

손질할 시간이 없고 어렵다면 깐 상태로 밀봉해서 파는 토란을 사서 요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간혹 토란껍질을 벗겨보면 색깔이 보랏빛이 도는 경우가 있는데 이상이 있는 건 아니고 연보랏빛의 토란, 반점이 있는 토란 등 토란에 따라 색깔은 약간씩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의사항

 

▲ 피부가 예민한 경우 맨손으로 토란을 손질하면 두드러기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장갑을 끼고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생 토란은 독성이 있어 반드시 익혀 드셔야 합니다.

 

▲ 간혹, 체질에 따라 충분히 익혀 먹어도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 토란은 찬 성질이라 과량 복용 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평소 소화력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들은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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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토란 효능, 손질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